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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소통·만남 공간 '민선8기 경기도지사 공관' 명칭 공모

등록 2022.07.05 0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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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공관, 도민과 만남 공간으로 활용하겠다"

공관 이름·의미, 18일까지 '경기도의 소리'로 온라인 접수

경기도지사 공관(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도지사 공관(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민선 8기 경기도가 도민 소통·만남의 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한 도지사 공관 명칭을 공모한다.

5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민선 8기 경기도는 도민과 소통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뜻에 따라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에 위치한 경기도지사 공관은 도민과의 만남의 공간으로 사용한다.

도는 근대문화유산인 공관을 보존하면서 브라운백 미팅(점심 식사와 함께하는 편하고 자유로운 토론), 만찬 소통회, 도청 실·국 행사 등 도민 소통·만남의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공모에는 경기도민 누구나(주민등록상 주소지 기준) 참여할 수 있다. 오는 18일까지 민선 8기 새로운 소통공간(공관)으로서 이름과 의미를 작성해 '경기도의 소리'(http://vog.gg.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별도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오는 22일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며, 선정된 1명에게는 30만 원 상당의 경기지역화폐 또는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그밖에 가작 7명에게는 10만 원 상당의 경기지역화폐 또는 상품권을 지급한다.

이성호 경기도 홍보기획관은 "경기도지사 공관은 소통 공간으로서 도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정책 의지가 반영될 것"이라며 "소통 공간의 이름을 도민이 직접 짓는 의미가 크다. 이번 공모전에 공관의 주인인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지사 공관은 연면적 813.98㎡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단독주택이다. 1967년에 완공 뒤 역대 도지사의 거주·업무 공간으로 쓰였고 2017년 7월 근대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 공관 활용 방침에 따라 김 지사는 도 예산지원 없이 사비로 주거지를 유지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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