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CES 2023' 참여기업 모집…전시·투자·홍보지원

6~25일 K-스타트업 누리집 통해 신청

[서울=뉴시스]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2 K-스타트업관.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2.07.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2023 미국 라스베가스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 참가할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가전제품 박람회다. 세계적인 혁신 기술들과 제품 그리고 글로벌시장 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세계 최대 전시회 중 하나다.

지난 CES 2022에는 총 30개 창업기업이 'K-스타트업관'에 개별부스로 참여했다. 현장에서 661건의 바이어·투자 상담이 이뤄졌다. 전시회 이후 약 435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참여기업 중 6개사는 우수한 혁신성을 보유한 기술과 제품에 수여하는 'CES 혁신상'에 선정됐다.

중기부는 CES 2023에서 서울시 등 유관기관과 K-스타트업 통합관을 공동 운영해 전시부스 규모를 확대하고 IR피칭, 투자 상담 등 현지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또 참가기업에 9월부터 혁신상 신청서 작성 교육과 선배기업의 혁신상 수상 전략 강연 등 전시회 참가를 위한 사전 준비를 지원한다. 전시회 기간중에는 기업 개별 전시와 홍보 영상·판촉물 소개 등 참가기업을 홍보하고 투자상담과 바이어 미팅, IR 피칭 등 현장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전시회 이후에도 주요성과와 우수기업 인터뷰 등 언론 홍보와 참가기업 간 네트워킹, 리뷰세미나 등 전시회 참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후속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서류·인터뷰 심사 등을 통해 신청기업 평가가 진행된다. 주최 측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의 별도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6일부터 25일까지 K-스타트업 누리집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20개사 내외로 공개 모집된다. 모집공고에 대한 상세정보는 k-스타트업 누리집 또는 기업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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