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대전 동구의회 전반기 의장에 박영순

5개 구의회중 첫 의장단 선출…6일 상임위원장 선출

[대전=뉴시스] 제9대 대전 동구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박영순(국민의힘·다선거구·4선) 의원. (사진= 동구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동구의회는 5일 제264회 임시회를 열어 제9대 전반기 의장에 박영순(국민의힘, 4선) 의원, 부의장에 강정규(국민의힘, 4선) 의원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의장 후보에 박영순 의원과 부의장 후보에 강정규 의원이 단독 출마해 10명 전체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찬반투표에서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동구의회는 국민의힘 5석, 더불어민주당 5석으로 구성돼 있는데 5개 자치구 의회 가운데 가장 먼저 불협화음 없이 의장단 구성을 끝냈다.

민주당은 투표 대결을 벌이더라도 국민의힘에 선수와 나이에서 밀리기 때문에 별다른 권한이 없는 부의장 몫을 요구하기 보다는 상임위원장 2석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영순 의장은 당선 인사에서 "소통하고 협력하는 화합과 상생의 의회로 운영해 나가겠다"면서 "소속 정당에 관계없이 오직 구민만을 바라보면서 의원들이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구의회는 의장단 선출에 이어 6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