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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합창단, '바다 교향곡'·'마지막 눈사람' 국내 초연

등록 2022.07.05 16:5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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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국립합창단 '2022 서머 코랄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국립합창단 제공) 2022.07.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국립합창단이 8월12일과 30일에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022 서머 코랄 페스티벌(Summer Choral Festival)'을 개최한다.

첫 번째 무대는 영국을 대표하는 낭만주의 작곡가 본 윌리엄스가 남긴 최초의 교향곡인 '바다 교향곡'을 선보인다. 두 번째 무대에선 뮤지컬 '광주', 오페라 '1945' 등의 작곡가 최우정이 시인 최승호의 작품 '눈사람 자살사건'을 중심으로 그려낸 '마지막 눈사람'을 선보인다. 두 작품 모두 국내 초연이다.

'바다 교향곡' 무대엔 윤의중 단장 겸 예술감독이 단상에 오르며 국립합창단과 함께 광명시립합창단, 시흥시립합창단, 파주시립합창단, 클림오케스트라가 협연한다.

이 곡은 4개 악장으로 이뤄진 곡으로 빠른 도입부, 느린 2악장, 스케르초 3악장, 피날레 4악장으로 돼있는 독일 전통의 고전적 교향곡 기준을 따르고 있다. 미국 시인 월트 휘트먼의 시집 '풀잎'에서     발췌한 시에 합창곡을 붙인 형태다. 본 윌리엄스는 인간의 삶과 영혼, 자유와 평등, 개척의 정신을 바다와 항해에 비유한 휘트먼의 시에 매료돼 자신의 최초의 교향곡을 작곡하게 됐다. 그는 1909년에 곡을 완성한 뒤 이듬해 자신의 지휘로 초연했다.

'마지막 눈사람'은 최우정 작곡가가 최승호의 시 '눈사람 자살사건'을 비롯해 눈과 눈사람에 관련된 단상과 이야기가 있는 짧은 시편을 엮은 작품이다. 빙하기의 지구에 홀로 남은 눈사람의 독백을      통해 문명의 폐허 위에 서있는 한 존재의 절망감과 고독, 허무를 다룬다. 메시지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하기 위해 영상과 연출 요소를 가미했고, 배우 김희원이 내레이션을 맡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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