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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이준석, 토사구팽될 것…저항하며 자기 길가야"

등록 2022.07.05 17: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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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토사구팽 당하면 국민의힘 지지율 떨어질 것"
"저항하면서 자기 길가야…그게 정치인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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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10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故 김대중 전 대통령 영부인 故 이희호 여사 3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2022.06.10.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오는 7일 '성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 관련 당 윤리위원회 심의를 앞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토사구팽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이 대표의 공적을 인정하며 "저항하면서 자기의 길을 가야한다"고 했다.

박 전 원장은 지난 4일 TBS라디오 '신장식의 신장개업'에 출연해 이같은 견해를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김철근 당대표 정무실장을 징계위원회로 넘긴 것을 언급하며 "종범(김철근 정무실장)이 처벌받으면 주범(이준석)은 사실상 유죄가 인정되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박 전 원장은 "저는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이 이런 짓을 해야 되는가 (싶다)"며 "30대 이 대표가 보수 야당에 들어와서 새 바람을 일으켜 가지고 2030세대들의 지지를 이끌어서 윤석열 대통령을 당선, 정권교체에 성공했고 지방선거에서 압도적 승리를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런데도) 이런 것을 보면 기사회생은 어렵고 토사구팽 당하지 않겠나 싶다. 물론 이 대표는 돌아오겠다 하지만 이렇게 되는게 사실 아니겠나"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저는 이 대표가 토사구팽 당하면 (국민의힘에 대한) 국민 지지는 떨어질 것"이라고 했다.

박 전 원장은 이 대표가 만약 징계 등의 조처를 받게 된다면 정치적으로 살 길이 뭐가 있냐는 질문에 "달려가서 만들어야 한다. 그것이 정치인의 능력이고, 그것이 이 대표의 미래인데, 저는 (이 대표가) 그렇게 하리라고 본다"고 했다.

이 대표가 새로운 정당을 만들 것 같냐고 묻자 박 전 원장은 "그것은 모르겠다"면서도 "(이 대표는) 저항하면서 자기의 길을 갈 것이다. 안 달려가려면 주저앉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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