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한국공학대 '탄소중립 특성화대학원' 지정…40억 지원
환경부, 심의 거쳐 선정…40억 지원
환경부는 지난 4월 사업 신청서를 제출한 대학을 대상으로 사전검토와 선정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들 2개 대학을 최종 선정했다. 이들 대학에는 3년간 약 40억원이 지원된다.
특성화대학원은 올해 9월부터 석·박사과정과 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해 매년 학교당 20명 이상의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에너지 전환 ▲온실가스 측정 및 분석 ▲탄소중립 이행평가 기술 등이다.
특성화대학원에 참여하는 대학원생은 필수 교육과정인 산학연계 신규사업, 현장실습(인턴십) 과정 등을 수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대학원생은 고려대 에너지환경대학원 또는 한국공학대 탄소중립혁신센터로 연락하면 자세한 지원 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다.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탄소중립 특성화대학원을 통해 양성된 전문인력이 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심을 두고 지원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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