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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사무총장 "북핵, 집단적 실패 사례"

등록 2022.07.06 08:41:52수정 2022.07.06 09: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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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A 보도…"북 핵실험 언제든 가능"

[빈(오스트리아)= 신화/뉴시스]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4월1일 빈에서 열린 세계원자력기구 총회에서 우크라이나의 체르노빌 원전 관리 지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빈(오스트리아)=  신화/뉴시스]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4월1일 빈에서 열린 세계원자력기구 총회에서 우크라이나의 체르노빌 원전 관리 지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북한 핵 문제를 해결되지 않은 집단적 실패 사례로 규정했다고 5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가 보도했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이날 호주 캔버라에 있는 호주국립대학에서 열린 한 강연에서 "우리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해결 사례들이 있다"며 "하나의 큰 집단적 실패는 북한이었다. 북한은 2006년까지 핵무기를 갖고 있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핵무기 프로그램을 포기하는 대가로 민간용 원자로 등 일종의 인센티브를 제시했던 제네바 기본합의서를 포함한 다수 계획들이 있었다"라며 "2006년 첫 번째 핵실험의 결과로 이후 다섯 차례 핵실험이 뒤따랐다"고 지적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또 북한의 핵실험이 언제든 가능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우리가 위성사진을 통해 확인한 것은 북한이 핵실험을 준비하고 있단 것"이라며 "언제 그런 일이 일어나는지 두고 보면 알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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