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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클라우드 엑스 2.0' 국정원 보안기능확인서 획득

등록 2022.07.06 09: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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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국가·공공기관 보안 요구사항 모두 충족

ETRI 원천기술 기반 독자 개발…6개월만에 인증절차 완료

SK브로드밴드는 클라우드PC 솔루션 'Cloud X 2.0'이 국가정보원으로부터 보안기능확인서를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SK브로드밴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K브로드밴드는 클라우드PC 솔루션 'Cloud X 2.0'이 국가정보원으로부터 보안기능확인서를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SK브로드밴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SK브로드밴드는 자사의 클라우드PC 솔루션(Cloud X 2.0)이 국가정보원으로부터 보안기능확인서를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Cloud X 2.0(클라우드 엑스 2.0)'은 최신 개정된 국가·공공기관용 보안 요구사항을 모두 충족한 국내 최초 솔루션으로 거듭나 한층 더 높은 보안 수준과 기술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국가 및 공공기관의 보안기준 충족여부를 확인해주는 보안기능확인서를 획득한 IT 보안제품은 입찰과정에서 보안적합성 검증과정을 면제받을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엑스 2.0을 독자 개발했다고 강조했다. 이 덕분에 국가 보안기준을 탄력적으로 충족시킬 수 있어 업계 최단 기간인 6개월 만에 보안인증 절차를 완료했다는 설명이다.

SK브로드밴드에 따르면 외산기술을 활용하는 업체는 기술 종속성과 보안 취약점 보완에 상대적으로 많은 시간이 필요해 제 때 인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 보안기능확인서 획득을 계기로 정부 정책과 연계한 국가 및 공공기관의 스마트워크 환경 구축 수요를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언제 어디서든 사무실처럼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엑스 2.0의 특장점을 바탕으로 경쟁사 대비 우수한 보안 서비스를 차별화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더해 그가 국정원 업무 전산망 분리 및 자료전송 보안가이드, 원격업무 통합보안 매뉴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비대면 업무환경 운영을 위한 보안가이드 등 다양한 보안규정을 모두 준수하며 공공시장 확대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이방열 SK브로드밴드 커넥트 인프라 CO장은 "이번 보안기능확인서 획득을 계기로 국가·공공기관 대상으로 검증된 국산 데스크톱 가상화 솔루션(VDI) 공급을 확대해 국가 공무원의 스마트 업무환경 전환추진 정책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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