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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구치맥페스티벌 개최…'치맥 성지서 열(十)열(熱)히 다시 뜨겁게'

등록 2022.07.06 0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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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대구치맥페스티벌

2019 대구치맥페스티벌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의 여름을 뜨겁게 달궜던 '대구치맥페스티벌'이 2019년 이후 코로나로 중단됐다가 3년만에 다시 막을 올린다.

2022 대구치맥페스티벌은 6~10일 달서구 두류공원과 동구 평화시장 등에서 열리며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올해 축제는 '치맥의 성지에서 열(十)열(熱)히 다시 뜨겁게'라는 슬로건 아래 국내외 치킨, 맥주 관련 100여개 업체가 참여하고 200개가 넘는 부스가 마련된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축제의 주 무대인 두류야구장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드론 400대가 하늘을 수놓는 드론쇼, 축제 성공을 기원하는 건배타임, 인기 가수 축하 공연 등이 펼쳐진다.

두류야구장 앞 100m 구간에는 치맥 캐릭터 조형물과 포토존도 조성된다.

두류야구장 인근 2·28 주차장에는 차가운 물에 발을 담그며 시원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치맥 아이스 펍'도 준비된다. 관광정보센터 주차장에선 각종 음악 공연과 함께 옛날통닭 등 복고풍 음식이 제공되는 '추억의 치맥포차'가 열린다.

2022 대구치맥페스티벌 개최…'치맥 성지서 열(十)열(熱)히 다시 뜨겁게'

예약을 통해 얼음이 가득 찬 바구니에 담긴 맥주 6캔과 축제 상품이 제공되는 '프리미엄 테이블존'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관람객과 참여 업체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축제장 환경이 크게 바뀐다.

기존 몽골텐트로 운영했던 부스는 컨테이너 형태로 교체됐으며 이를 통해 관람객 통행이 원활해지고 조리 환경을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대구를 대표하는 치맥페스티벌이 마침내 돌아 왔다"며 "축제 기간 동안 지역 경제 활성화가 이뤄지도록 유명 관광지와 먹거리 골목, 공연 등과 연계한 할인쿠폰 책자 등도 배포해 활기찬 대구를 다시 만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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