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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 선우예권·레이 첸, 첫 듀오 무대…2년 만에 성사

등록 2022.07.06 11: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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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바이올리니스트 레이 첸. (사진=마스트미디어/John Mac 제공) 2022.07.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바이올리니스트 레이 첸과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오는 8월31일 오후 7시30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듀오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본래 예정했던 2020년 공연 취소 이후 2년 만에 성사되는 무대다. 마스트미디어의 슈퍼 듀오 시리즈의 첫 번째 공연이다.

두 사람은 미국 커티스 음악원 재학 시절을 함께한 동창으로, 음악적 성장의 시절을 함께 보냈다. 당시 많은 연주 호흡을 맞췄지만,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시작한 후엔 이번 공연을 통해 최초 듀오 연주를 선보인다.

프로그램은 긴 시간 논의와 리허설을 거쳐 탄생했다. 서로의 음악적 장점의 조화를 이루고자 했고, 바이올린과 피아노가 대등한 위치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낭만시대의 대표적인 소나타로 택했다.

노르웨이 자연의 색채미를 서정적인 멜로디로 그려낸 그리그의 바이올린 소나타 2번을 시작으로, 전쟁으로 희생된 이를 기리기 위해 작곡된 곡인 풀랑크의 바이올린 소나타를 들려준다. 또 당대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이자이에게 헌정된 프랑크의 실내악 곡 중 최고의 평가를 받는 바이올린 소나타로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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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피아니스트 선우예권. (사진=마스트미디어/Young Chul Kim) 2022.07.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레이 첸은 2008년 예후디 메뉴인 콩쿠르 우승, 2009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과 함께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았다. 대만에서 태어나 호주에서 자란 그는 SNS를 통해 관객들과 소통하며 호주를 비롯해 유럽, 아시아, 미대륙에서의 공연과 다양한 음반 발매로 인기를 얻고 있다.

선우예권은 2017년 북미 최고 권위의 반 클라이번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 우승을 차지했다. 볼티모어 심포니 오케스트라,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 뮌헨 필하모닉 등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고 뉴욕 카네기홀, 런던 위그모어홀 등 유명 공연장에 올랐다. 아스펜 페스티벌 등 세계적인 음악축제에 초청받았고 올해 포르투갈 마르바오 페스티벌, 그슈타드 메뉴힌 페스티벌 등에서 연주를 예정하고 있다.

두 사람은 서울 공연을 마친 뒤에 9월1일부터 3일까지 대전, 대구, 부산을 찾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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