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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4위로, 두산 8위로…중위권 싸움도 혼돈

등록 2022.07.06 15:2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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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3강'과 일찌감치 차이 벌어져…4월초 최하위까지 떨어졌던 KT 4위로 반등

하락세 거듭된 두산은 8위까지 내려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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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이강철 감독과 선수들. (사진=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KT 위즈가 앞에서 이끌고, 두산 베어스가 힘겹게 따라간다. 반환점을 돈 시점, 중위권 싸움도 재편되고 있다.

선두권은 일찌감치 중위권과 차이를 벌려놨다.

5일 현재 SSG 랜더스가 순위표 가장 높은 곳을 지키고 있고, 키움 히어로즈가 1.5게임 차 2위를 달리고 있다. LG 트윈스는 키움과 3.5게임 차를 유지하며 3위에 올라있다.

그 뒤를 KT가 잇는다. KT는 1위 SSG에 12게임 차, 3위 LG에 7게임 차 뒤진 4위다. 4위에 머물던 KIA 타이거즈는 지난 3일 7연패에 빠지면서 5위로 내려앉았다. KT와는 1게임 차다.

6~8위권은 촘촘히 붙어있다.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가 승차없는 6, 7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들과 5위 KIA의 격차는 4경기다.

두산은 어느덧 8위까지 주저 앉았다. 삼성과는 1게임 차, 5위 KIA와는 5게임 차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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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KBO 리그' KT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6대 0으로 패배한 두산 선수들이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2.05.06. kch0523@newsis.com


혼돈의 순위 싸움 속 어느 한 팀도 완전한 전력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 서로의 약점이 모두 드러난 가운데 이를 어떻게 메워나갈지가 관건이다.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연이어 이탈하며 힘겨운 출발을 한 KT는 6월 이후 17승2무8패(승률 0.654)를 거두며 반등에 나섰다. 대체 투수 웨스 벤자민과 타자 앤서니 알포드의 합류로 외인 공백도 메웠다.

그러나 발가락 골절로 시즌 출발이 늦어진 강백호가 최근 햄스트링 부상으로 또 이탈하며 다시 시험대에 섰다.

최근 7연패에 빠져있는 KIA도 답답한 상황이다. 올 시즌 타율 0.332, 11홈런으로 타선을 이끌고 있는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경기 중 SSG 김광현의 직구에 맞아 코뼈 골절 부상을 당했다.

갈 길이 바쁜 와중에 소크라테스까지 잃게 되면서 순위 싸움이 더 험난해졌다. 투수 션 놀린도 종아리 부상으로 여전히 재활 중인 가운데 대체 선수로 합류한 토마스 파노니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

힘겹게 5강을 쫓고 있는 삼성은 외국인 선수 3명이 제 몫을 하고 있는 중에도 좀처럼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다. 최근 10경기서 팀 타율 0.237로 힘이 빠진 롯데의 타선도 순위 경쟁에서 발목을 잡고 있다. 승률 2위(0.609, 14승1무9패)로 마쳤던 4월의 기운이 사라진지는 오래다.

9위 NC 다이노스에 1.5게임 차로 쫓기고 있는 두산은 8위 유지도 위태롭다. 6월 투수 코치를 교체하고, 최근에는 타격 코치에 변화를 주는 등 반등을 모색하고 있지만 분위기 반전이 쉽지가 않다.

6월 승률 9위(0.364·8승1무14패)에 그치더니, 최근 5연패에 빠지면서 아직 7월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최우수선수(MVP) 아리엘 미란다가 부상과 부진 끝에 1군에서 사라졌고, 타선도 상대팀에 큰 부담을 안겨주지 못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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