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너즈워' 글로벌 e스포츠, 역대 최다 참가 신청…5만8000명

올해로 6년 연속 개최되는 'SWC2022'

미주·유럽서 각각 전년 대비 25%, 42%씩 증가

8년 장기 흥행, 3년 만의 오프라인 개최로 관심↑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컴투스는 글로벌 모바일 e스포츠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2022’(SWC2022)에 역대 최대 규모인 전 세계 5만8000여 명이 참가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

‘SWC’는 지난 2017년 첫 개최 이후 매년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대회 참가자는 지난달 7일부터 28일까지 모집했으며, 전년 대비 2000명 이상 증가했다. 특히 미주와 유럽 지역 참가 신청자 수가 각각 전년 대비 약 25%와 약 42%로 대폭 증가했다.

예년보다 열띤 참가자 모집 결과는 3년 만의 ‘SWC’ 오프라인 개최 영향으로 풀이된다. 유럽컵은 독일 베를린, 아메리카컵은 미국 뉴욕, 아시아퍼시픽컵은 태국 방콕에서 열리고, 세계 챔피언을 가리는 월드 파이널 무대는 서울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8주년을 맞이한 ‘서머너즈 워’의 장기 흥행도 ‘SWC’에 쏟아지는 성원을 뒷받침한다. ‘서머너즈 워’는 현재까지 1억 5000만 다운로드를 달성했다. 지난 4월에는 역대 최대 일 매출을 기록했다. 신규 및 복귀 유저도 지속 증가하면서 글로벌 e스포츠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SWC2022’ 참가 선수들은 오는 8월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예선을 거쳐 오프라인 지역컵 본선에 진출한다. 유럽컵은 9월 17일 오후 9시, 아메리카컵은 10월 9일 오전 3시, 아시아퍼시픽컵은 10월 22일 오후 2시에 개최된다. 월드 파이널은 오는 11월 서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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