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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 Stratifin(SFN) 단백질' 통해 폐암 진행 조절하는 새 분자세포 메커니즘 제시

등록 2022.07.06 1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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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폐암에 있어서 Stratifin(SFN)의 유전적, 기능적 연관성을 제시하는 연구 그림. 사진 성균관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민형 인턴 기자 = 성균관대(총장 신동렬) 의과대학 이기영 교수 연구팀은 (주)차백신연구소 전은영 박사(연구 부소장)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폐암 환자 유전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폐암 진행에 있어서 Stratifin(SFN) 단백질의 암세포 자가소화작용 활성화를 통해 폐암의 성장 및 진행을 조절하는 새로운 분자세포 메커니즘을 제시했다고 6일 밝혔다.

폐암의 발병 및 진행은 암세포의 내재적 요인 및 암세포 미세 환경에 존재하는 외적 인자들에 의해 유도된다. 내재적 요인은 암세포의 내부 무작위 돌연변이로 정의되며, 이는 암세포의 증식 및 분화에 영향을 주는 인자이다. 외적 인자는 암세포 미세 환경에 존재하는 다양한 인자로 내재적 요인과 더불어 암세포 증식 및 분화 그리고 발달에 영향을 주는 인자이다. 최근 폐암 세포에서 발현하는 톨유사수용체(Toll-like receptor, TLR) 자극과 관련된 자가소화작용 활성화 작용이 폐암 세포 발달 및 증식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인자로 규명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암세포 자가소화작용 활성화 조절은 새로운 폐암 표적 치료로 고려된다.

14-3-3 단백질 패밀리의 구성원인 Stratifin(SFN)은 세포 주기 및 세포 사멸 신호 전달 경로를 조절하여 세포 증식 및 분화에 관여함이 보고됐으나, Stratifin(SFN)이 톨유사수용체 자극에 의한 폐암의 발병 및 진행에 미치는 연구는 수행된 바 없었다.

폐암 환자 유래 The Cancer Genome Atlas(TCGA, 암 게놈 아틀라스) 데이터는 폐암의 발달 및 진행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성균관대 연구팀에서는 폐암관련 TCGA 데이터 및 연구팀이 보유하고 있는 31명의 폐암환자의 유전자 분석 데이터를 이용하여 Stratifin(SFN)이 폐암의 발달 및 진행에 연루되어 있는지를 분석했으며, 이러한 폐암 환자 데이터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Stratifin(SFN)이 폐암에 미치는 영향을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기술법 및 분자세포분석법을 이용해 분석했다.

해당 연구 결과 Stratifin(SFN) 발현이 폐암 환자 조직에서 현저히 증가함을 확인했으며, 또한 이것이 폐암 발달 및 진행에 중요한 유전자들의 발현과 연관성이 있음을 확인했다. 또 분자세포 기전 연구를 통해 Stratifin(SFN)이 톨유사수용체4에 의한 자가소화작용 활성화 유도에 중요한 TRAF6-Vps34-BECN1 단백질 복합체 구성을 촉진한다는 새로운 기전을 제시했다.

이기영 교수팀과 전은영 박사팀은 "본 연구는 폐암환자 임상 데이터를 기초연구에 접목한 암 중개연구로서 중요한 의미가 있으며, 향후 폐암 표적 치료에 개발에 있어서 미래지향적 임상-기초-산학 간 연구협력 모델이 될 수 있다고 전망 한다"고 연구의 의의와 산학협력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해당 연구성과는 한국연구재단(NRF-2021R1F1A1049324 / NRF-2021R1A2C1094478), 선도연구센터(MRC, Medical Research Center, NRF-2016R1A5A2945889)의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세계적 임상 중개 의학 국제학술지 'Clinical and Translational Medicine (Impact factor : 11.492)'에 지난 6월12일 게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mhlee03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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