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is

  •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여자축구 '센추리클럽' 김혜리 "100경기 뛰었다고 달라지지 않아"

등록 2022.07.06 14:12:2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기사내용 요약

박은선 "동료들이 다 착하고 잘해줘…축구에만 집중"

associate_pic

[파주=뉴시스]여자축구 김혜리.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파주=뉴시스]안경남 기자 = 200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서 17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는 여자 축구대표팀의 베테랑 수비수 김혜리(32·현대제철)가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 이상 출전)'에 가입했다고 마음가짐이 달라지지 않는다고 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6일 오전 23명이 모여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첫 훈련을 소화했다.

2010년 11월16일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요르단과 경기에서 A매치 데뷔한 김혜리는 지난달 27일 캐나다와 원정 평가전(0-0 무승부)에서 A매치 100번째 경기를 치렀다. 한국 여자 선수로는 역대 6번째다.

김혜리는 훈련을 마친 뒤 "원정이었지만, 한국과 캐나다 측에서 신경써주셔서 100경기를 치를 수 있었다"며 "대표팀 생활을 돌아보면 한 번도 나타하게 축구한 적이 없었다. 100경기를 뛰었다고 해서 달라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동아시안컵을 앞둔 그는 "팀 분위기가 좋아서 기대가 된다. 개인적으로 5번째 동아시안컵인데, 중국이든 일본이든 다 넘고 2005년에 이어 또 우승하고 싶다. 3승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번 동아시안컵 여자부 경기는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일본 가시마에서 펼쳐진다.

개최국 일본과 한국, 중국, 대만 총 4개 팀이 풀리그로 우승을 가린다. 한국은 19일 일본과 첫 경기를 치른 뒤 23일 중국, 26일 대만과 차례대로 붙는다.

한국은 2005년 초대 대회 우승 후 준우승만 두 차례했다.

associate_pic

[파주=뉴시스] 권창회 기자 = 대한민국 여자축구 대표팀 공격수 박은선이 6일 경기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서 2022 EAFF-E1 챔피언십 대비 훈련을 마치고 인터뷰 하고 있다. 2022.07.06. kch0523@newsis.com

김혜리는 첫 경기인 일본전에 대해서 "모든 선수가 한일전은 어떤 마음으로 뛰어야 하는지 안다. 일본 홈에서 하는 경기에서 이기고 분위기를 타면 지난 아시안컵처럼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고 했다.

지난 캐나다와 평가전을 준비하면서 7년 만에 대표팀에 돌아온 박은선(36)에 대해선 “언니가 좋은 선수라는 건 다 안다. 실업축구를 시작할 때 많은 도움을 받았다. 항상 든든하다. 조언을 구할 수 있고 의지할 수 있는 선수”라고 했다.

박은선도 "오랜만에 대표팀에 와서 어색할 것 같았는데 편하고 재미있다”며 “동료 선수들이 다 착하고 잘해준다. 축구에만 집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는 모두가 우승을 목표로 한다. 감독님이 원하는 축구를 잘 따라가면 다른 대회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많이 본 기사

이 시간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