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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사업장 대기오염물질 배출 전국 최다

등록 2022.07.06 13:53:24수정 2022.07.06 14: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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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포항환경운동연합, 2021년 기준 전국 대형사업장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공개
포스코 광양제철소 1만6120t으로 1위, 포항제철소는 1만306t으로 2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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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이바름 기자 = 포스코가 전국 800여 곳 대형사업장 중 대기오염물질을 가장 많이 내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포항환경운동연합은 한국환경공단의 2021년 전국 826곳 대형사업장에 부착된 굴뚝 자동측정기기(TMS)에서 측정한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전국 대형사업장에서 포스코 광양·포항제철소가 대기오염물질을 가장 많이 배출하는 기업에 나란히 1, 2위에 올랐다.

광양제철소는 1만6120t, 포항제철소는 1만306t으로 조사됐다. 두 제철소가 배출한 대기오염물질은 2만6426t으로 전국 총 배출량 19만1825t의 14%에 육박한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경북도 전체 사업장 배출량인 1만3500t의 76% 수준이다. 포스코케미칼, OCI㈜포항공장, 포항이앤이㈜가 뒤를 이었다.

포항환경운동연합은 현대제철과 비교했을 때 포스코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감축 노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지난 2019년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1만7832t,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배출량은 1만7539t이었다. 그러나 현대제철은 3년간 70% 가까이 감축에 성공해 2021년 5378t으로 줄었다.

반면 포항제철소는 배출량 감축이 41% 수준인 1만306t으로 집계됐다.

정침귀 포항환경운동연합 대표는 "당진 현대제철이  환경감시센터와 민관협의회를 운영하는데 비해 포항은 포스코 환경개선을 위한 민관협의회도 구성되지 않았다"며 "여전히 지역사회와 소통할 의지가 없어 보이는 포스코가 민관협의회 구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노후화된 설비 개선과 환경설비 투자를 더욱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igh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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