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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바이올린 신동' 다니엘 로자코비치, 가을에 온다

등록 2022.07.0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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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DG 아티스트'…10월 예당 콘서트홀

[서울=뉴시스]바이올리니스트 다니엘 로자코비치. (사진=빈체로 제공) 2022.07.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바이올리니스트 다니엘 로자코비치. (사진=빈체로 제공) 2022.07.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2016년 15세 나이로 도이치 그라모폰(DG)의 최연소 아티스트로 계약한 바이올리니스트 다니엘 로자코비치(21)가 첫 내한 리사이틀을 연다.

7일 공연기획사 빈체로에 따르면 다니엘 로자코비치는 오는 10월4일 오후 7시30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한국 첫 솔로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공연에선 브람스의 바이올린 소나타 3번, 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을 위한 파르티타 2번 '샤콘느', 이자이의 무반주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 5번, 프랑크의 바이올린 소나타를 선보인다. 2019년 도이치 그라모폰을 통해 발매한 '차이콥스키: 오직 그리움을 아는 이만이' 음반에서 함께한 피아니스트 스타니슬라프 솔로비에프가 무대에 오른다.

2001년생의 스웨덴 출신인 로자코비치는 7살에 바이올린을 시작했다. 이후 2년 만에 블라디미르 스피바코프/모스크바 비르투오지와 협연 무대로 데뷔하며 일찍이 '바이올린 신동'으로 불렸다.

2014년 예후디 메뉴인 콩쿠르 주니어 부문 2위, 2016년 러시아 블라디미르 스피바코프 콩쿠르 우승을 거머쥔 그는 15세의 나이로 도이치 그라모폰의 최연소 아티스트로 전속 음반 계약을 맺었다. 2018년 바흐 바이올린 협주곡과 무반주 파르티타 2번이 수록된 데뷔 음반을 발매했고, 프랑스 아마존 차트와 독일 클래식 음반 차트 클래식 부문 1위에 올랐다.

프랑스 내셔널 오케스트라, 파리 오케스트라, 로열 스톡홀름 필하모닉, 뮌헨 필하모닉 등 세계 주요 오케스트라를 비롯해 세묜 비치코프, 크리스토프 에센바흐, 네메 예르비 등 세계적인 지휘자들과 무대에 올랐다. 지난 2017년 통영에서 열린 윤이상 탄생 100주년 기념 마린스키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의 협연자로 국내 관객을 만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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