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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젠, 첫 KRAS 변이 표적 폐암치료제 내달 국내 출시

등록 2022.07.06 17: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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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KRAS 변이 폐암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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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크라스 출시 기자간담회. 암젠코리아 노상경 대표 (사진=암젠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암젠코리아는 6일 KRAS G12C 변이를 표적하는 첫 비소세포폐암 표적 치료제 ‘루마크라스’(성분명 소토라십)를 내달 국내에 출시한다고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혔다.

루마크라스는 KRAS 종양세포 유전자가 발견된 지 40여년 만에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획득한 치료제다. 국내에서는 올해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KRAS G12C 변이 비소세포폐암은 기존에 수술이나 항암요법 치료에서 KRAS 정상형 또는 다른 KRAS 변이 진행성 폐암과 비교해 생존율이 더 낮은 경향을 보여 왔다.

루마크라스는 종양의 성장을 촉진하는 KRAS G12C 돌연변이 단백질을 비활성 상태로 고정해 정상 KRAS 유전자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발암 신호를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이날 안명주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의 발표에 따르면 루마크라스는 임상시험을 통해 이전에 항암화학요법 또는 면역항암제 치료 경험이 있는 KRAS G12C 변이 폐암 환자에게 37.1%의 객관적반응률(ORR)을 보였다.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mPFS)은 6.8개월, 전체생존기간 중앙값(mOS)은 12.5개월로 나타났다.

안 교수는 "최근 공개된 2년 장기 데이터에선 40.7%의 객관적반응률(ORR)과 함께 12.3개월의 반응지속기간 중앙값(mDOR)을 보이며 루마크라스 치료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며 "임상적 성과에 비춰 앞으로 루마크라스가 KRAS G12C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다"고 기대했다.

이상진 암젠코리아 의학부 상무는 "KRAS는 아시아에서는 EGFR 다음으로 많이 발견되는 변이 유전자 임에도 불구하고, 생물학적 특성 상 오랜 시간 동안 표적치료제 개발이 어려웠다"며 "앞으로 계열 최초의 신약인 루마크라스가 쌓아 올릴 임상적 성과들이 곧 KRAS G12C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의 세 역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노상경 암젠코리아 대표는 "국내 출시를 통해 표적 치료의 혜택을 의료진과 환자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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