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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 없이 순찰차를 치고 달아난 음주 운전자의 최후

등록 2022.07.07 08:26:56수정 2022.07.07 08:4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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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절도한 차량으로 무면허 음주운전을 하던 운전자가 경찰차를 들이받고 도주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절도한 차량으로 무면허 음주운전을 하던 운전자가 경찰차를 들이받고 도주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민형 인턴 기자 = 순찰차를 두 번이나 치고 달아나던 겁 없는 음주 운전자를 영화 같은 자동차 추격전 끝에 검거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6일 경찰청 페이스북에 올라온 ‘겁 없이 순찰차를 치고 달아난 음주 운전자의 최후’라는 제목의 영상에 따르면 지난 5월20일 강원도 경포사거리에서 ‘앞 차가 음주운전 같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음주운전 차량은 반대편에서 오던 순찰차가 도로를 막아서자 그대로 순찰차로 돌진했고 급기야 중앙선까지 침범하면서 아찔한 주행을 이어갔다.


좌우로 비틀거리던 음주운전 차량은 순찰차의 정차 명령에 멈추어 서는가 싶더니 그대로 도주했고 바로 옆을 붙어서 따라오던 순찰차를 또다시 들이받았다.

음주운전 차량의 위험천만한 주행은 순찰차가 앞뒤로 포위하면서 비로소 끝이 났는데 경찰 조회 결과 심지어 훔친 차량에 운전자는 무면허 음주였음이 밝혀졌다.

경찰에 신속히 제압된 운전자는 차량 절도, 특수공무집행방해, 음주운전 및 무면허운전으로 검거됐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화나요’를 누르며 음주운전자를 비판했고 "강력한 처벌 내려지길 바란다", "뜨거운 맛을 보여줘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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