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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내일부터 공장·창고 등 6개 시설 실거래가 공개

등록 2022.07.07 11:00:00수정 2022.07.07 11: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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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한 사업용 부동산 시장 형성 유도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2019.09.03.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2019.09.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국토교통부가 8일부터 공장, 창고 등의 실거래가를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국토부는 부동산 거래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2006년 아파트 실거래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실거래가 공개 분야를 확대해 왔다. 이번에 공장, 창고, 운수시설, 위험물저장·처리시설, 자동차관련시설, 자원순환시설 등 6개 시설 17만8000여건의 실거래가를 공개함으로써 거래신고된 모든 시설의 거래를 공개하게 된다.

이번 공개를 통해 기업활동에 필요한 공장, 창고 등의 시장 가격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돼 투자를 확대하려는 기업들의 의사 결정이 촉진될 전망이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상세 지번정보를 제외한 공개 대상 부동산의 소재지, 면적, 계약일 등이 실거래가와 함께 공개된다. 다만 공장, 창고 등의 거래 특성 상 건축물과 토지 외에도 내외부에 설치된 설비, 공작물 가액이 포함되는 경우가 있어 분석 시 주의할 필요가 있다.

진현환 국토부 토지정책관은 "이번 공개는 국민들께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부동산 시장가격 정보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로 프롭테크 분야 등 기업과 청년 예비창업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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