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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 "정은혜에게 편견 있었지만…" '유퀴즈'

등록 2022.07.07 09: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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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우 한지민. 2022.07.07.(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영상 캡처)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현숙 인턴 기자 = 배우 한지민이 tvN 주말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배우 정은혜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한지민이 출연해 최근 종영한 '우리들의 블루스' 뒷이야기를 나눴다.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해녀 영옥 역을 맡은 한지민은 극중 쌍둥이 언니로 나오는 다운증후군을 가지고 있는 정은혜와 함께 호흡했다. 정은혜는 실제 작가로 활동중이다. 한지민은 "제 쌍둥이 언니로 나오는 배우가 실제 다운증후군을 가지고 있어 노희경 작가님이 너가 많이 도와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MC 유재석은 극중 정은혜 작가의 그림을 보고 한지민이 오열하는 장면이 화제가 됐었다고 운을 뗐다. 한지민은 "버스에 올라탔을 때 그림이 딱 전시가 되어 있었다. 카메라 세팅이 하나도 안 됐는데 하나 볼 때부터 눈물이 막 터졌다"고 그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정은혜가 어릴 때부터 재능을 발견했었던 건 아니고 어려웠던 시기가 있었고 조현병도 실제로 앓았다. 누군가와 시선을 맞추는 게 되게 어려운데 누군가의 얼굴을 보면서 4천 명의 얼굴을 실제로 그렸다. 그렇게 해냈다는 게 너무 감동적이고 감격스러워서 눈물이 막 쏟아지는데 대본상 사실 마지막에 눈물이 터져야 하는 신이였다"며 "근데 감정이 처음부터 올라오니까 감독님께 말씀드려서 마지막부터 촬영을 하고 싶다해서 그렇게 진행됐다"고 밝혔다.

유재석이 호흡이 어땠냐고 묻자 한지민은 "저 역시도 편견이 있었던 거 같다"고 고백했다. 그는 "저의 먼 친척 조카 중에 다운증후군 친구가 있다. 이 친구가 현장에 왔을 때 어떻게 적응을 할까 이런 게 걱정이 됐다"며 "대사량이 많기 때문에 이게 가능할 거라는 생각을 못 했던 거 같다. 근데 모두가 사랑으로 은혜 씨를 감싸주고 앞에서 조금씩 도와주다 보니까 나중에 진짜 프로처럼 잘하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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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우 한지민. 2022.07.07.(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영상 캡처)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또 한지민은 "그 친구들은 한 명 한 명 어떻게 보면 다 보석같은 느낌이 있는데, 이 드라마를 통해 그걸 찾아내준 계기가 된 것 같다. 은혜가 잘 해내줘서 이 에피소드가 잘 산 것 같다"며 "은혜가 현장에서 조화롭게 어울리면서 편해진 모습이 감동적이였다. 이 드라마가 나간다면 발달장애 친구들과 가족에게 조금은 용기가 되고 희망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더 잘해내고 싶었다. 영희라는 친구를 만난 게 이 드라마로서는 기적 같은 일이였다"고 전했다.

이윽고 VCR에 정은혜 작가가 등장했다. 그는 "영옥아, 아니 지민 언니 같이 연기하면서 즐거웠고 정말 행복했다. 그리고 내 생일날 파티도 재미있었다. 또 나를 기억해줘서 고맙고 사랑해"라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sth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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