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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우리 생약자원 지키기’ 포럼 개최

등록 2022.07.07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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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식의약 안전 열린포럼 개최…온라인 생중계 진행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7일 ‘생약자원 안보, K-허브 글로벌 시장 공략의 발판’을 주제로 서울시청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제30회 ‘식의약 안전 열린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학계, 업계, 시민단체 등과 함께 생약자원 안보를 중심으로 나고야의정서 이행 등 국제 정세와 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오는 12월 개관을 앞둔 제주 국가생약자원관리센터 발전방향 등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나고야의정서는 생물다양성협약(CBD) 부속 ABS에 관한 내용이 담긴 의정서로, 생약을 수입해 연구하거나 제품을 제조할 경우, 제공하는 국가로부터 접근·사용에 대한 허가를 받아야 하며 제품 판매 이익에 대한 사용료(로열티)도 지급해야 한다.

포럼 주요 내용은 ▲나고야의정서 이행에 따른 국내외 환경 변화와 전망 ▲국내외 자원(생약) 관리 동향과 방안 ▲국가생약자원관리센터 조성 현황과 운영 방안 등이다. 주제발표 후에는 질의응답을 포함한 패널토론이 이어졌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서경원 원장은 “나고야의정서 발효에 따라 생약자원 안보가 더욱 중요해진 만큼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생약자원을 개발·보존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그 기원이 확실한 고품질 생약 공급과 대체자원을 발굴해 생약·바이오 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 국가생약자원관리센터 체험·교육·전시 프로그램 개발 등 우리 생약자원의 중요성을 알리는 대국민 소통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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