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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술 마시던 러시아인 살해한 러시아인, 징역 10년

등록 2022.07.07 11: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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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안성수 기자 = 술자리에서 말다툼 끝에 같은 국적의 지인을 흉기로 살해한 러시아인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22부(부장판사 윤중렬)는 7일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된 A(32)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범행의 죄질이 좋지 않고 그에 상응하는 형별을 피하기 어렵다"면서도 "계획적 살인은 아닌 점, 유족들이 선처를 바라는 점 등을 감안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1일 오전 3시께 충북 증평군 증평읍의 다가구주택에서 지인 B(30)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범행 직후 현장을 벗어난 A씨는 사건 발생 7시간 뒤인 오전 9시께 증평읍 거리에서 긴급 체포됐다.   

자신과 술을 마시던 B씨가 술주정을 하며 놀리자 홧김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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