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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中서 코로나 확산 이후 최악 실적…전년比 35.5% 감소

등록 2022.07.07 14:4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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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48만4200대 판매…2년만에 가장 낮은 수치

[AP/뉴시스]미국 디트로이트에 있는 제너럴 모터스(GM) 공장 현판. 2021.10.07.photo@newsis.com

[AP/뉴시스]미국 디트로이트에 있는 제너럴 모터스(GM) 공장 현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미국 자동차 회사 제너럴모터스(GM)가 중국에서 코로나19 봉쇄로 올 2분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5.5% 감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중국에서 거둔 최악의 분기 실적이다.

6일(현지시간) CNBC는 GM이 2분기 중국에서 48만4200대를 판매했다고 보도했다. 전년 동기 대비 35.5% 감소한 수치로, 코로나 초기인 2020년 1분기(46만1700대)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다.

GM의 중국 매출은 캐딜락, 쉐보레 등 유명브랜드가 포함된다. 이들 모두 약 22%에서 79%의 큰 감소를 경험했다고 CNBC는 전했다.

GM측은 중국 내 자사 브랜드들이 생산과 운영 재개에 집중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GM은 올 2분기 미국 판매가 15.4% 감소했다고 밝힌 바 있다.

폴 제이콥슨 GM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콘퍼런스콜에서 중국 시장에 대해 "우리가 해결해야 하는 단기적인 이슈"라며 "분명히 도전적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GM 주가는 3.4% 하락한 31.27달러로 마감했다. 올해 들어 GM의 주가는 약 47% 감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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