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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도 놀라게 하는 오타니…"특별하고, 역사적인 선수"

등록 2022.07.07 15:4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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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오타니, 마이애미전서 투수로 7이닝 10K 1실점…타자로 1안타 2타점 1도루

1920년 이후 한 경기서 10K, 2타점, 1도루 기록한 선수는 오타니가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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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AP/뉴시스]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7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2022.07.07.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봐도 봐도 놀랍다. 오타니 쇼헤이(28·LA 에인절스)가 또 한 번 눈길을 사로잡았다.

오타니는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에 선발 투수 겸 3번 타자로 나섰다.

마운드와 타석에서 종횡무진 활약했다.

투수 오타니는 7이닝을 2피안타 3볼넷 1실점(비자책)으로 봉쇄했다. 삼진은 10개를 솎아내면서 최근 3경기 연속 두 자릿수 탈삼진 행진을 이어갔다.

타자 오타니도 4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 1볼넷으로 힘을 냈다. 도루도 한 개를 추가했다.

1920년 타점을 집계한 이후 한 경기에서 삼진 10개를 잡아내며, 2타점을 올리고 도루를 한 선수는 오타니가 최초다.

에인절스는 오타니를 앞세워 마이애미를 5-2로 이겼다.

곁에서 지켜보는 이들조차 오타니의 천재적인 모습이 매번 놀라울 따름이다.

오타니와 배터리를 이룬 포수 맥스 스태시도 그 중 한 명이다.

MLB닷컴에 따르면 스태시는 "특별하고, 역사적이며, 뛰어나다"며 오타니를 치켜세웠다.

"그는 야구에서 최고의 투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모두들 알고 있다. 그리고 같은 날 타석에 서는 그도 두려워해야 한다. 슈퍼스타 투수이고, 슈퍼스타 타자"라며 연신 오타니에 호평했다.

이날 오타니는 100개의 공을 던졌다. 포심 패스트볼(31개)과 슬라이더(47개), 스플리터(13개), 커브(9개)를 적절히 구사하면서 최고 구속 100.9마일(약162㎞)을 찍었다.

스태시는 오타니의 투구에 대해 "또 한 번의 멋진 등판이었다. 그저 놀라웠다"고 감탄했다. 그러면서 "때로는 한 발 물러서서 '이건 정말 특별하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거야'라고 생각하게 된다"며 '야구천재'의 존재에 대해 혀를 내둘렀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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