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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해군 日 인근 접속수역 항행에…日 "경계에 만전"

등록 2022.07.07 16:17:22수정 2022.07.07 17: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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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러 동향 주시 필요 등 종합적으로 감안해 공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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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AP/뉴시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이 지난 4일(현지시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을 만나 대화하고 있다. 2022.07.05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러시아 해군 함정이 일본 주변 해역을 항행한 데 대해 일본 정부는 7일 경계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러시아와 중국의 일본 주변 해역을 포위하는 듯한 항행이 계속되면서 경계를 높이는 모습이다.

7일 NHK에 따르면 기하라 세이지(木原誠二) 관방 부(副)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전날 오전 5시께 러시아 해군의 함정이 오키노토리시마(沖ノ鳥島) 부근 접속수역을 항행한 데 대해 일본 주변의 러시아군 경계·감시 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방위성이 러시아군의 함정이 오키노토리시마 부근 접속수역에 들어갔다고 공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하라 관방 부장관은 "이달 15일 이후 복수의 러시아 함정이 일본열도를 순회하는 것과 동시에, 일부는 오키나와(沖縄)현의 센카쿠(尖閣) 제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주변의 접속수역 내를 항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 군의 동향에 주시가 필요하다는 것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공표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오키노토리시마 남남동쪽으로 약 45㎞ 떨어진 접속수역을 항행한 러시아군의 함정은 정보수집함이다. 해상 자위대가 항행을 확인했다. 방위성은 이들이 접속수역에 머문 시간은 밝히지 않겠다고 했다.

군함의 접속수역 항행은 국제법상 문제가 없다. 다만, 방위성은 최근 잇따른 러시아와 중국의 일본 인근 해역 항행에 경계 수위를 높이고 있다.

방위성은 러시아의 프리깃함, 구축함 등 3척이 5~6일 쓰시마(対馬) 해협을 통과해 동해에서 동중국해로 진입한 것을 확인했다고 발표햇다.

방위성은 이들 함정의 항행 목적을 분석하며 경계, 감시를 계속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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