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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통일촌, 10~11일 DMZ 국제마을영화제 개최

등록 2022.07.07 15:4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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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통일촌 전경. (사진=뉴시스DB)

파주 통일촌 전경. (사진=뉴시스DB)

[파주=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 파주시 민간인 통제선 북방지역인 장단면 통일촌 커뮤니티센터는 오는 10~11일 'DMZ 국제마을영화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DMZ 국제마을영화제는 이란, 인도, 미국, 터키에서 온 해외 감독들과 한국 감독, 평론가, 예술인들이 참여해 외부 지원 없이 자발적으로 기획·운영하는 행사다.

 도시중심의 국제영화제를 로컬노마드 방식(지역을 순회하며 촬영·상영)으로 진행한다.

첫날은 글로벌 네트워크 상영회로 한국과 해외의 영화적 흐름을 주민의 입장에서 짧은 시간에 살펴볼 수 있도록 20여 개의 장·단편 영화들을 상영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튿날에는 동서독 벽이 무너지기 바로 직전 독일인 아버지와 어린 딸의 이야기를 그린 칸 라리치 감독의 ‘체크포인트 찰리’와 한국의 접경지 주민들의 이야기를 드라마로 만들어낸 영화 ‘금강산 가는길’ 등 다채로운 영화들이 상영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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