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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연말까지 심야 택시부제 해제…택시난 해소 기대

등록 2022.07.07 16:34:41수정 2022.07.07 17:5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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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택시 3100대 더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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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개인택시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에서 심야시간대 택시난 해소를 위해 쉬고 있는 택시 3100여 대가 추가로 투입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오는 12일부터 연말까지 심야시간대(오후 10시~다음날 오전 4시) 택시부제 해제를 시범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현행 택시부제는 부제 해당일 오전 4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 24시간 동안 운행을 금지하고 있다. 법인택시는 6부제며, 개인택시는 3부제로 운영된다.

이번 택시부제 해제는 부제 해당일이더라도 심야시간대인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 택시를 운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식당 등의 영업시간 제한이 해제됨에 따라 시민들의 심야시간대 택시호출은 급증한 반면, 택시 배차성공률은 택시공급 부족으로 급격히 하락해 이로 인한 시민불편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6월 한 달간 동백택시의 시간대별 호출건수와 배차성공률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호출건수는 출근시간대인 오전 8~9시 5만2536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심야시간대인 0시~오전 1시 3만6643건, 오전 1~2시 3만743건, 오후 11~12시 2만9945건 등의 순이다.

배차성공률은 출근시간대인 오전 6~7시가 86%로 가장 높았다. 반면 심야시간대인 오전 1~2시 16%로 가장 낮았고, 이어 오전 2~3시 17%, 0~1시가 2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같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심야시간대 택시공급 확대가 필요하다고 판단, 택시업계(법인·개인조합)의 의견 수렴을 거쳐 이번 야간시간대 택시부제 해제를 시범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택시부제 해제는 오는 12일부터 연말까지 시범적으로 추진되며, 시는 이후 추진 효과를 분석해 지속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에 심야시간 택시부제가 해제되면 전체 법인택시 면허대수 1만61대 중 택시부제로 휴무 중인 1677대의 50% 정도(800여 대)와 전체 개인택시 면허대수 1만3831대 중 택시부제로 휴무 중인 4610대의 50% 정도(2300여 대)가 심야시간대에 추가로 운행할 것으로 부산시는 내다봤다.

이는 심야시간대 택시 3100여 대가 추가로 공급되는 효과가 있어, 그동안 시민들이 겪어왔던 심야시간대 택시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영태 부산시 교통국장은 "심야시간대 택시부제 해제는 올해 말까지 시범적으로 추진하는 만큼 관련 업계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시민들의 택시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심야시간대 택시난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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