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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 여성 10명 중 9명, "결혼 결정에 시부모 본다"

등록 2022.07.08 01:30:00수정 2022.07.08 08: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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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듀오, 미혼남녀 500명 대상 ‘고부갈등’ 설문조사
남 83.2%·여 93.6% "결혼 결정, 상대 부모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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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듀오 연인 이미지. (사진=듀오 제공) 2022.07.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미혼남녀 대다수가 결혼을 결정할 때, 배우자 부모의 성향이나 성격 등을 고려할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여성이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8일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2030 미혼남녀 총 500명(남성 250명·여성 2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고부갈등'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 여성은 90% 이상이 배우자 부모의 성향이 결혼 결심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구체적으로 '매우 영향이 있다’ 47.2%, '약간 영향이 있다' 46.4%로 조사됐다. '별로 영향이 없다'(3.2%)와 '전혀 영향이 없다'(3.2%)는 6.4%에 불과했다.

남성은 83.2%가 영향이 있다고 답해, 여성이 남성에 비해 배우자 부모의 성향을 더 중요하게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약간 영향이 있다' 59.2%, '매우 영향이 있다' 24%, '별로 영향이 없다’ 12.8%, '전혀 영향이 없다' 4% 순으로 응답했다.

결혼 후 고부갈등에 대한 대처로 여성은 ‘남편에게 갈등 중재를 요청’(38.4%)할 것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내 주장을 명확히 전달한다’(25.6%), ‘시댁과 가급적 만나지 않는다’(17.6%), ‘가급적 시어머니를 이해하고 양보한다’(8.4%) 순이었다.

여성은 고부갈등이 있을 때, 남편에게 원하는 태도로 '객관적인 상황 파악과 갈등 조율'(53.6%)해 줄 것을 가장 많이 바랐다. '내 편을 든다'(22.8%), '내 앞에서는 내 편, 시어머니 앞에서는 시어머니 편을 든다'(16.8%), '상황에 개입하지 않는다'(2.8%) 등의 의견도 이어졌다.

남성 또한 결혼 후 아내와 어머니 간에 고부갈등이 있을 경우, '객관적인 상황 파악과 갈등 조율'(44.8%)의 역할을 할 것이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이어 ‘아내 앞에서는 아내 편, 어머니 앞에서는 어머니 편을 든다’(29.2%), ‘배우자의 편을 든다’(13.2%) 순으로 대체로 중립적인 입장을 지키고자 했다.

반대로 결혼 후 장서갈등이 있을 경우 남성은 아내가 '객관적인 상황 파악과 갈등 조율'(48.8%)을 하기 바란다고 답했다. 이어 '내 앞에서는 내 편, 장인어른 앞에서는 장인어른 편을 든다'(26.8%), '내 편을 든다'(6.8%) 순이었다.

한편 남성의 26%와 여성의 41.2%는 자신의 어머니와 친할머니 간에 고부갈등을 경험했다. 남성의 5.6%와 여성의 4.4%는 아버지와 외할아버지 간 장서갈등이 있었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설문조사 업체 마크로밀엠브레인을 통해 지난달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했다.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 ±4.38%포인트다.


◎공감언론 뉴시스 mymmn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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