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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인에 대롱대롱…케이블에 얽혀 아찔한 위기(영상)

등록 2022.07.09 06:00:00수정 2022.07.09 13: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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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캐나다 토톤토의 PCL 건설사 공사현장에서 인부 한 명이 크레인에 짐을 걸다 태그라인에 팔이 얽힌 채 공중에 매달리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발생했다. 출처: Twitter@SteveTheGreek71 *재판매 및 DB 금지

7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캐나다 토톤토의 PCL 건설사 공사현장에서 인부 한 명이 크레인에 짐을 걸다 태그라인에 팔이 얽힌 채 공중에 매달리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발생했다. 출처: Twitter@SteveTheGreek7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광원 기자 = 고층 빌딩 공사현장에서 크레인 태그라인(tagline)에 대롱대롱 매달린 사람의 아슬아슬한 영상을 보고 수많은 사람들이 가슴을 졸였다.

7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캐나다 토톤토의 PCL 건설사 공사현장에서 인부 한 명이 크레인에 짐을 걸다 태그라인에 팔이 얽힌 채 공중에 매달리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발생했다.

이 인부의 머리 위에는 거대한 박스가 케이블에 매달려 있었고 크레인 조종사는 이런 상황을 모른 채 짐을 바닥으로 이동시키고 있었다.

아찔한 상황을 목격한 주변의 인부들이 크레인을 멈추라고 다급하게 고함치는 소리도 영상에 담겼다.

태그라인에 매달린 인부 역시 공포에 사로잡혀 비명을 질렀다.

이 인부는 다행히 크레인에 매달린 짐이 바닥에 닿기 전에 안전하게 뛰어내려 위험에서 벗어났다.


캐나다 노동부는 이 사건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PCL 건설사는 “ 이 사건은 전날 프론트&심코 현장에서 발생했다”며 “조립정비공 한 명이 크레인에 짐을 묶다가 태그라인에 몸이 얽혔다”고 말했다.

이어“ 다행이 이 정비공은 바닥에 무사히 내렸고 큰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며 “관계당국과 함께 이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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