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피살 공무원' 모친 별세…"아들 죽음 끝까지 몰라"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북한군에 피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친형 이래진 씨가 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박지원 구속요청 및 서욱 등 고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07.08. [email protected]
이대준씨의 형 이래진씨는 "어머니가 끝까지 대준이가 죽은 걸 모르고 세상을 떠나셨다"고 11일 동아일보에 전했다.
해수부 소속 무궁화10호 1등 항해사로 근무하던 이 씨는 지난 2020년 9월22일 서해에서 북한군에게 피살됐다. 하지만 유족들은 치매 등으로 몸이 안 좋은 모친에게 끝내 넷째 아들의 사망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빈소는 강동성심병원 장례식장, 상주는 이래진 이래수씨. 발인은 13일 오전 6시, 장지는 남도광역추모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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