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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인간이 어떻게 최소한의 예의도 없는가"…무슨일?

등록 2022.07.12 14:4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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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연애의 참견3' 한혜진, 서장훈. 2022.07.12.(사진=KBS Joy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연애의 참견3' 한혜진, 서장훈. 2022.07.12.(사진=KBS Joy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현숙 인턴 기자 = 고민녀가 일방적인 이별 통보를 받은 가운데 새로운 인연을 만난다.

12일 오후 8시30분에 방송하는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132회에서는 20대 고민녀이 사연이 소개된다.

고민녀는 2년 교제한 남자친구의 프러포즈를 기대하지만 남자친구는 헤어지자는 쪽지만 남긴 채 사라지고 만다.

혼자서 괴로워한 지 한 달이 지났을 쯤, 겨우 다시 일어난 고민녀 앞에 3년 전 여행 하다가 만난 썸남이 등장한다. 당시 두 사람은 연락처도 모르고 갑자기 헤어졌지만 서로에 대한 기억이 예쁜 추억으로 남아 있었던 상황.

썸남이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하지만 고민녀는 헤어진 지 겨우 한 달밖에 지나지 않은 시점이라 혼란스러움을 느낀다. 이에 김숙은 "쌩뚱 맞은 사람도 아니고 과거에 아쉽게 연결이 안 된 사람"이라며 응원하고, 주우재 역시 "나이스 타이밍이라는 생각이 들 거 같다"며 축하를 보낸다. 반면 곽정은은 "저 정도 임팩트를 끼친 이별이면 애도 기간이 길어진다. 그런데 갑자기 뉴페이스가 나타나면 자기 감정을 어찌할 바 모른 상태로 얹고 또 얹는 거다"며 어려워한다.

MC들은 고민녀처럼 이유도 모른 채 이별을 당했을 때의 심정을 이야기했다. 김숙은 "난 찾아 나설 거다. 한 번은 얼굴 보고 이야기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아쉽고 슬픈 걸 떠나서 인간이 어떻게 최소한의 예의도 없는가 싶어서 이별을 극복하는 데는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냉정하게 말한다.

결국 고민녀는 전 남자친구를 아직 잊지 못했다고 썸남에게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서장훈은 "사실 저 말은 신경도 안 쓰인다. 무조건 다 괜찮다. 나를 이용하라고 한다"며 썸남의 마음을 이해하고, 한혜진 또한 "자유이용권이다"라며 부추긴다.

제작진은 "그렇게 고민녀가 썸남과 새로운 인연을 시작하고 행복해지려는 순간 전 남자친구가 다시 나타난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고 예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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