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위, ESG 중기에 인센티브 확대…금융·수출·R&D지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업무협약 체결

[서울=뉴시스] 동반성장위원회.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우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확대한다.

동반위는 22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너지연)과 협력 중소기업의 ESG 경영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반위는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받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신한·기업·경남·국민) ▲수출지원(코트라) ▲환경·에너지 R&D지원(에너지연) 인센티브를 마련하게 됐다.

또 사업참여 협약 시 참여기업인 대·중견기업과 공공기관이 자체적인 협력사 인센티브 제공방안을 마련하도록 유도해 중소기업의 ESG 경영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동반위는 "금융지원·수출지원·R&D지원 외에도 협력 중소기업의 ESG 경영 확산을 위해 필요한 인센티브를 파악하겠다"며 "정부 부처 협의를 통한 다양한 추가 인센티브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너지연은 "에너지·환경 분야 중소기업이 경제의 중심에서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관점에서 산·연 협업 생태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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