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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공동주택 리모델링' 미래 논한다…28일 포럼

등록 2022.07.22 08:3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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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공동주택 리모델링' 미래 논한다…28일 포럼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공동주택 리모델링을 통해 거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효율적인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주거 방식을 논하기 위한 포럼이 부산시청에서 열린다.

시는 오는 28일 오후 3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제40차 부산공간포럼'을 온·오프라인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부산공간포럼은 2007년 발족해 산·학·연·관을 아우르며 부산의 건축 현안에 대한 이슈를 던지고 공론화하는 시민과의 소통의 장으로, 시가 주최하고 부산건축제조직위원회와 대한건축학회 부산울산경남지회가 공동 주관한다.

올해는 '부산의 미래'를 대주제로 7월과 9월 두 차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부산의 가까운 미래-공동주택 리모델링 현황과 비전'을 주제로 산업계와 학계, 연구계를 비롯해 공공전문가 등이 한자리에 모여 주제발표와 토론을 펼친다.

포럼 주제발표는 ▲부산시 공동주택 관리를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강판구 부산시 주택정책팀장) ▲탄소중립시대의 공동주택 리모델링 활성화(이태문 동의대 건축학과 교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도시정비-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백준 제이앤케이도시정비 대표이사, 부산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한영숙 싸이트플래닝건축사사무소 대표가 토론자(패널)로 참여하며, 유재우 부산대 건축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을 예정이다. 사회는 임기택 부경대 건축학과 교수가 진행한다.

포럼에 관심 있는 누구나 현장에 바로 참석할 수 있으며 부산시 공식 인터넷방송 '바다TV'와 유튜브 채널 '부산건축제TV'를 통한 온라인 생방송 시청도 가능하다. 의견 제시는 현장 질의와 실시간 댓글로 가능하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높은 만큼,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토론과 시민들의 현장감 있는 의견 청취를 통해 부산의 건축주택 정책에 대한 정보교류와 소통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건축제 홈페이지 등을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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