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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엑스앤브이엑스, 한양대와 mRNA 백신 개발 국책과제 공동연구

등록 2022.07.22 09:3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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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한양대와 mRNA(메신저리보핵산) 백신 개발 국책과제에 대한 공동연구를 수행한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과학기술부에서 주관하는 국책과제에 최근 한양대와 공동 산학파트너로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회사는 국책과제 '인공지능(AI) 기반 증강활용 mRNA 백신 구조체 설계 및 플랫폼 구축'에 대한 공동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올해 한양생명과학기술원과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mRNA 기반 치료제와 백신 연구를 위한 공동 협력을 추진하기로 한 바 있다.

이번 국책과제는 한양생명과학기술원이 보유한 AI 기반 백신구조체 설계 기술과, 디엑스앤브이엑스의 임상유전체 빅데이터 정보 생산·분석 알고리즘 기술을 활용해 독자적인 mRNA 백신 플랫폼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남진우 한양생명과학기술원 교수가 AI를 활용한 백신 구조체 설계를 담당하고, 디엑스앤브이엑스는 RNA(리보핵산) 안정성과 효율적인 데이터를 생산하는 역할을 2~3년 간 수행할 계획이다.

박상태 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이사는 "이미 mRNA 백신 개발을 위한 기초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고, 향후 임종윤(한미약품 사장) 최대주주가 추진 중인 차세대 백신 컨소시엄에도 참여해 백신 개발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면서 "이번 한양대와의 국책과제 공동연구를 통해 정밀의료 기반 mRNA 백신 플랫폼을 구축하고, 나아가 다양한 질병·감염병에 대한 치료제 개발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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