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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7호선 상도역에 '메트로팜' 새단장…"편의성 향상"

등록 2022.07.22 11:15:00수정 2022.07.22 11:5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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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간에 팜카페 추가

[서울=뉴시스] 22일 서울 상도역에 새롭게 조성된 팜카페 모습. (사진=서울시 제공) 2022.07.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2일 서울 상도역에 새롭게 조성된 팜카페 모습. (사진=서울시 제공) 2022.07.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교통공사는 7호선 상도역에 위치한 상도 메트로팜(METRO Farm)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22일 밝혔다.

메트로팜(METRO Farm)은 서울교통공사 스마트팜 고유 브랜드다. 공사는 유휴공간을 활용한 신규수익원 창출 및 공실 상가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상도역 등 5개 역에 메트로팜을 조성·운영하는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상도역의 메트로팜은 현재 준공 완료된 메트로 팜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하지만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지 못했고, 팜카페가 메트로팜 내부에 존재해 시민들이 쉬어갈 수 있는 공간임을 인지하지 못했다.

공사와 메트로팜을 운영하는 팜에이트는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자 2022년 1월부터 3월까지 상도역 메트로팜 리뉴얼 사업을 진행했다.

먼저 많은 시민에게 신선한 음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팜카페를 눈에 잘 띄는 공간에 1개소 추가했다. 면적을 확장하고 바닥타일을 교체하는 등 인테리어를 변경해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게 조성했으며, 좌석과 탁자를 추가해 시민이 쉬어갈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서의 활용도를 높였다.

또 팜카페와 휴식공간 외에도 메트로팜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채소를 직접 수확하고 요리할 수 있도록 체험공간 '팜아카데미'도 운영하고 있다.

정선인 서울교통공사 신성장본부장은 "스마트팜 사업은 역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수익을 창출하고, 시민들에게는 지하철역 안에서 체험·휴식·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라며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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