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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성모병원, '생명 나눔 장기조직기증 캠페인' 열어

등록 2022.07.22 17: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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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나눔 장기기증 행사. (사진=의정부성모병원 제공)

생명나눔 장기기증 행사. (사진=의정부성모병원 제공)

[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 20일부터 3일간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공동으로 '생명 나눔 주간 장기기증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장기 기증희망등록이 급격하게 감소하는 상황을 극복하고 생명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됐다.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내원객과 의료진이 함께 생명 나눔 운동에 참여해 희망 등록자 증가 및 기증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는 것이다.

본관 로비에 전시된 장기기증 이젤에는 수혜자와 기증자 각각의 사연이 담겼다.

로봇공학자를 꿈꾸던 12살의 아이가 100일간 사경을 헤매다 결국 뇌사상태가 된 이후 3명의 또래 친구들을 살리고 떠난 사연이 내원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행사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해 병원 교직원들과 내원객들을 대상으로 장기기증 서약을 받았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의정부성모병원 신장내과 김영수 장기이식센터장은 "장기기증에 참여해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의정부성모병원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전해주는 가톨릭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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