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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가 환경정책 제안"…서울시, '청년이 그린다' 개최

등록 2022.07.26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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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300명 참여

[서울=뉴시스] 26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진행되는 서울시의 '서울, 청년이 그린(GREEN)다' 컨퍼런스 포스터. (사진=서울시 제공) 2022.07.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6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진행되는 서울시의 '서울, 청년이 그린(GREEN)다' 컨퍼런스 포스터. (사진=서울시 제공) 2022.07.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시는 녹색서울시민위원회와 함께 26일 오후 2시30분부터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서울, 청년이 그린(GREEN)다'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300명의 MZ세대들이 참신한 아이디어 논의를 통해 새롭게 출범하는 서울시 민선 8기 시정에 주요 환경 의제를 제안하는 자리다.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 청년 300명은 지난달 25일부터 서울의 기후·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10개 팀을 구성한 후 5개 분야(기후·에너지, 생태, 제로웨이스트, 환경·건강, 환경교육)의 환경 문제에 대해 숙의를 거쳤다.

청년들은 정책 학습과 두 차례 워크숍을 거쳐 제안서를 작성했다. 심도 있는 숙의 과정 진행을 위해 녹색서울시민위원회 위원들이 분야별 멘토 위원으로 참여해 도왔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이번 행사에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오 시장은 한 달간의 숙의 과정을 스케치한 영상을 감상하고, 우수아이디어 1~5위에 대한 시상과 청년들의 활동에 대한 격려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유튜브를 통해 시청하는 시민들도 실시간 채팅창에 제공된 링크를 통해 우수아이디어를 뽑는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서울의 환경을 위해 주말도 반납하면서 한 달간 열의를 다해 의견을 모아준 청년들에게 감사하다"며 "서울시는 청년들이 직접 제안해준 아이디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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