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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본부장, 'IPEF 장관회의'에서 공급망·에너지 협력 강조

등록 2022.07.26 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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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USTR 대표·상무장관 공동 주재로 개최

기업 성과 만들 협력 환경 구축 방향 제시

[서울=뉴시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2.07.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2.07.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고은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이 26일부터 27일까지 화상으로 진행되는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장관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미국의 캐서린 타이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지나 레이몬도 상무부 장관 공동 주재로 열렸다.

미국이 주도하는 IPEF는 공급망 교란, 디지털 전환, 기후변화 대응 등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경제통상협력체다. 지난 5월 23일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출범했고, 장관급 회의·고위급 회의 등을 거쳐 참여국 간 의제별 입장을 교환하며 협상 개시를 준비 중이다.

안 본부장은 이날 "그간 참여국 간 실질적이고 심도 있는 협의가 진행돼왔다"며 "향후 논의를 통해 공급망, 청정에너지 등 분야에서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신뢰할 수 있고 지속 가능한 신통상 규범을 형성하는 동시에, 역내 기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협력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급변하는 통상 환경에 적시에 대응하고 새로운 이슈를 다룰 수 있는 유연하고 효율적인 협력체로서의 IPEF의 역할도 강조했다. 역내 공급망 협력 증진과 디지털, 탈탄소 등 새로운 통상 이슈에 대한 전 세계 규범 구축 등을 위해 논의를 지속해야 할 필요성도 언급했다.

한편 정부는 관계부처 협의, 민관전략회의 출범 등을 통해 IPEF 협력 의제와 대응 방향을 논의 중이며, 이해관계자의 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 등을 진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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