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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변호사 우영우', 넷플릭스 세계 3위…신드롬 계속

등록 2022.07.29 07: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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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원 작가(왼쪽), 유인식 PD

문지원 작가(왼쪽), 유인식 PD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박은빈 주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세계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129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케이블채널 ENA 수목극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전날 세계 넷플릭스 TV쇼 부문 3위에 올랐다. 최고 순위인 5위에서 두 단계 상승했다. 1·2위인 미국드라마 '기묘한 이야기'·'버진리버' 시즌4에 이어 이름을 올렸다. 

총 53개국 중 20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을 비롯해 바레인, 볼레비아, 홍콩, 인도네시아, 일본, 쿠웨이트, 말레이시아, 몰디브, 멕시코, 오만, 필리핀, 카타르, 사우디 아라비아, 싱가포르, 스리랑카, 대만, 태국, 아랍에미리트, 베트남 등이다. 특히 미국에서는 9위를 기록, 처음으로 톱10에 들어 시선을 끌었다.

최근 CNN비즈니스는 우영우 신드롬을 보도했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젊은 여성 변호사에 관한 새로운 이야기"라며 "넷플릭스에서 또 한 번 한국 드라마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오징어 게임'과 다른 성공을 거둘지도 모른다"고 예측했다.

이 드라마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우영우'(박은빈)가 진정한 변호사로 성장하는 이야기다.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1·2(2016~2017·2020) 유인식 PD와 영화 '증인'(감독 이한·2019) 문지원 작가가 만들었다. 1회 0.9%(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시작,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우고 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10회는 15.1%를 찍었다. 9회(15.7%)보다 0.6%포인트 낮지만, 15%대를 유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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