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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부산, 지역 장애인 일자리 창출 앞장

등록 2022.07.29 08: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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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롯데월드 부산, 지역 장애인 일자리 위해 ‘맞손’

29일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로리하우스에서 업무협약

[부산=뉴시스] 지난 3월 문을 연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전경. (사진=롯데월드 부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지난 3월 문을 연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전경. (사진=롯데월드 부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지난 3월 문을 연 부산지역 유일의 테마공원 롯데월드가 지역 장애인에게는 양질의 일자리가 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29일 오전 11시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롯데월드 부산) 로리하우스에서 ㈜호텔롯데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직업능력개발원과 함께 ‘롯데월드 맞춤형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시는 지역 장애인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3월, 롯데월드 부산이 개장함에 따라 현장직무(캐스트)에 장애인 고용을 롯데월드 측에 제안한 바 있다.

주요 ‘캐스트’ 직무는 놀이기구 운영 보조와 고객 입·퇴장 안내, 고객 동선·청결 관리 등을 수행하는 직무이다. 시는 이 직무가 장애인 일자리로 적합하다고 판단해 롯데 측에 제안했고, 롯데 측에서는 대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기회로 생각하고 이를 수락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시는 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이번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롯데월드는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직업능력개발원은 사전 맞춤 훈련과정을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롯데월드 현장 직무(캐스트)에 관심이 있는 부산시 거주 등록장애인이다. 모집인원과 모집 직무는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8월부터 부산광역시 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에서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에 참여하는 장애인은 서류 지원부터 맞춤 사전교육, 면접 지원, 현장훈련, 취업 후 적응 모니터링 등 취업 과정의 모든 절차를 지원받게 된다. 이들은 4주간 사전 맞춤 교육과 현장훈련을 거쳐 9월 말부터 직접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에는 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과 김관식 롯데월드 영남영업부문장, 박재술 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직능원장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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