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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철도 파업…"기관사 임금 3년 째 동결, 사실상 감봉"

등록 2022.07.31 02:34:05수정 2022.07.31 06:2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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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스톨=AP/뉴시스] 영국 철도해운노조(RMT) 조합원들이 지난 27일 영국 브리스톨에서 임금 인상과 근로 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파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2.07.30.

[브리스톨=AP/뉴시스] 영국 철도해운노조(RMT) 조합원들이 지난 27일 영국 브리스톨에서 임금 인상과 근로 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파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2.07.30.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영국 철도 기관사 노동자들이 30일(현지시간) 임금 인상과 근로 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파업을 단행했다고 가디언, BBC 등이 보도했다.

이로 인해 일부 노선 철도 운행이 취소 또는 중단됐다. 파업엔 조합원 약 5000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업은 24시간 동안 진행되며, 일부는 31일까지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철도기관사노조(Aslef)는 많은 조합원들이 3년 동안 임금이 동결됐다고 말했다.

믹 웰런 사무총장은 "우리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에도 영국을 움직였다"며 "그러나 우리 조합원들은 2019년 이래 임금이 동결됐고, 이것은 사실상 감봉된 것과 같다"고 강조했다.

영국 철도해운노조(RMT)는 지난 27일, 24시간 동안 파업했다. 지난달 22일~25일에도 사흘 간 파업을 단행했다.

파업은 8월 13일과 18일, 20일에도 예정돼 있다. 런던 지하철은 19일 파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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