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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아트센터' 건축 설계공모 시행…2026년 준공 목표

등록 2022.08.01 14:5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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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청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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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뉴시스] 배성윤 기자 = 경기 양주시는 문화도시 양주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시민들의 삶과 문화를 생성하는 문화 콘텐츠 창출의 기지가 될 ‘양주 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건축 설계공모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 대상 부지는 양주시 유양동 68번지 일원으로 부지면적 2만8842㎡, 건축연면적 1만 7100㎡,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의 복합문화예술 시설을 건립하는 것이 목적이다.

 예정설계비 31여억 원을 포함해 총 87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양주 아트센터’는 창의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기능을 갖춘 양주시 최초 전문 공연시설로 900여석 규모의 대공연장과 300여석의 소공연장을 비롯해 전시시설, 문화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모 기간은 8월 1일부터 오는 10월 24일까지로 양주시청 전략사업추진단으로 방문 접수하거나 전자우편(([email protected])으로 응모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응모 신청자는 오는 8월 11일 개최 예정인 현장설명회에 참석해야 한다.

 공모안은 방문 신청에 한해 접수하며 응모 미등록자, 현장설명회 불참자는 제출할 수 없다.

 공모 심사는 오는 11월 1일부터 4일까지 건축 및 전문분야의 대학교수, 전문가로 구성된 양주아트센터 건립 설계공모 심사위원회에서 진행한다.

 접수된 공모안은 ▲문화브랜드로서의 상징성, ▲아트센터와 연접된 공원·녹지·하천 등 기반시설 연계 활용 및 조화, ▲뮤지컬을 중심으로 오페라, 클래식,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가능한 다목적 활용 가능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할 방침이다.

 당선자에게는 사업의 기본·실시설계 용역 우선협상권이 부여되며 기타 입상자에게는 건축 설계공모 운영지침 제21조 규정에 따라 공모안 작성 비용을 보상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양주시 최초의 전문공연장 건립을 위한 것으로 공모 참가자들은 해당 공모지침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외부공간계획과 연계된 녹지공간 조성을 위해 남측 유양천, 공원·녹지 등에 대한 조성계획을 포함한 공간구성(마스터플랜)에 대한 제안을 받아 향후 경관적 조화, 체계적인 시설 관리를 위한 가이드라인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용역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0개월이며 오는 2023년까지 기본·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4년 착공해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문화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양주시에 건립되는 최초의 전문공연장인 만큼 문화예술 산업과 건축 디자인에 조예가 깊고 공공건축물의 특수성을 잘 이해하는 뛰어난 건축가들의 참여를 바란다”며 “전문 공연 인프라 부재로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가 충분히 보장되지 못한 시민들에게 양주 아트센터가 새로운 문화적 교류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건축 설계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 홈페이지(www.yang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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