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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로시, 한국시간 낮 12시 대만서 기자회견"…중국 비판 주목

등록 2022.08.03 09:40:46수정 2022.08.03 10: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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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로시, 기자회견서 중국 비판 여부 주목

회견 전 차이잉원 총통과 회담 및 오찬도

오후 5시께 대만에서 출발해 한국으로

[타이베이=AP/뉴시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2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 쑹산 공항에서 조지프 우 대만 외교장관과 대화하며 걸어 나오고 있다. 펠로시 의장은 3일 차이잉원 대만 총통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2022.08.03.

[타이베이=AP/뉴시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2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 쑹산 공항에서 조지프 우 대만 외교장관과 대화하며 걸어 나오고 있다. 펠로시 의장은 3일 차이잉원 대만 총통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2022.08.03.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대만에서 빽빽한 일정을 소화 중인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현지시간으로 3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낮 12시) 기자회견을 가진다.

대만에 도착한 이후 "중국 공산당이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어 가만히 있을 수 없다"고 밝힌 만큼 기자회견에서도 중국과 관련해 수위 높은 비판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대만 삼립신문에 따르면 2일 저녁 10시45분쯤 대만에 도착한 펠로시 의장은 타이베의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1박 후 3일 아침 일찍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위탁생산) 업체인 TSMC 고위층과 화상회의를 했다.

오전 9시쯤에는 입법원(국회)을 방문해 여야 지도부와 회동한다.

이어 오전 10시쯤 차이잉원(蔡英文) 총통과 면담 및 오찬을 할 예정이다. 오찬에는 대만 국가안전회의(NSC) 비서장, 국방부장, 국가안전국장 등 안보 장관들이 모두 배석한다.

오후 2시께 징메이인권문화원구를 방문해 인권운동가들을 만나고,  오후 5시쯤 대만을 떠나 한국으로 출발할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는 펠로시 의장 측에서 상세한 일정을 확정해서 밝히지 않고 있어 대만 현지 매체 보도이긴 하지만, 실제로 해당 시간에 진행될지는 유동적인 상황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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