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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SK리츠, U타워 편입…자산 업계 최대 2.4조로"

등록 2022.08.05 08:5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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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삼성증권이 5일 SK리츠(부동산 간접투자)에 대해 U타워 편입을 계기로 국내 최대 규모 리츠(REITs)로 부상할 것으로 주목했다. 목표주가는 7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경자 삼성증권 연구원은 "전일부터 이틀간 구주주를 대상으로 21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 중이며 신주 발행가는 5060억원으로 결정됐다"며 "전일 종가 5460원으로 신주 발행가와 괴리가 크다. 이전 다른 리츠의 유상증자 사례와 달리 구주주 청약율을 충분히 높이는 유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유상증자 목적은 5592억원 규모의 SK U타워 편입이며 선순위 담보대출과 전단채 등으로 차입금을 조달해 매입 자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U타워 매입가 기준 전단채 금리는 3.8%"라며 "SK는 신주 배정 물량 중 30%만 인수해 SK의 SK리츠 지분율은 기존 50%에서 42.6%로 하락했다"고 했다.

그는 "SK리츠가 빠르게 대형화하면서 대주주인 SK는 재무구조를 고려해 장기적으로 50%의 지분율 유지가 부담스러워질 수 있다는 점, 해외 스폰서형 리츠와 비교하면 현재 국내 대기업 스폰서형 리츠가 보이는 대주주 지분율 50%는 과도하게 높은 수준이란 점이 작용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지분율 조정으로 SK리츠의 주식 거래량은 늘어날 것이며 지분율 40%대는 대주주의 경영권에도 문제가 없는 수준"이라며 "U타워 편입 후 자산 규모는 1조9000억원에서 2조4000억원으로 증가하는 등 업계 최대규모가 됐다. SK리츠는 U타워와 플래닛 타워, T타워 등 계열사 핵심적인 부동산에 우선매수협상권을 보유했다"고 말했다.

그는 "T타워는 연면적 2만8000평(약 9만2561㎡)의 초대형 프라임 오피스로 향후 편입되면 SK리츠의 외형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SK리츠는 수동적인 세일앤리스백에 그치는 게 아닌 그룹 부동산의 통합 관리로 계열 부동산의 효용가치를 극대화하고 그룹 비즈니스와 시너지를 추구한다는 점에서 타 리츠와 차별화를 뒀다"고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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