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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측 김용태 "비대위 찬성파들, 대통령 팔아서 장사해"

등록 2022.08.05 09:44:03수정 2022.08.05 09:5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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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민의힘은 비상 상황이 아닌 이상 상황"
"모든 책임은 권성동과 윤핵관에게 있어"
복귀 막힌 이준석 "적극적으로 가처분 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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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김용태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7.2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김용태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을 논의할 상임전국위원회가 5일 개최되는 것과 관련해 "이건 비상 상황이 아니라 이상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김 최고위원은 4일 오후 CBS라디오 '한판승부'와의 인터뷰에서 "이미 2주 전 최고위원회의와 의원총회에서 대표 궐위가 아닌 사고 상황이라는 것을 추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렇다면 '내부 총질' 문제 공개가 비상 상황인가에 대한 물음인데, 관련해서 책임있는 권성동 직무대행이 아직도 원내대표직을 유지하고 있는 것을 (보면) 그것도 아닌 것 같다"면서 "도대체 100일도 안된 집권여당이 비상 상황이 뭐라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지금 몰아가는 세력이 있는 것 같다'고 하자 김 최고위원은 "저도 그렇게 생각한다"며 "배현진 최고위원이 사퇴한 과정부터 최고위가 열리는 날까지 보면 정말 삼류 정치 못지 않은 말도 안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비대위를 계속 반대하고 있고, (비대위 전환을 찬성하는) 이분들은 대통령을 팔아서 장사하고 있다"며 "이분들과의 싸움이 어디까지 갈지 모르겠는데 좀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당내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을 향해서 2선 후퇴를 요구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 싸움의 원인을 이준석 대표가 윤리위 징계를 받으면서 제공했을지는 몰라도 모든 책임은 권성동 직무대행과 어기지로 군사작전하듯이 절차적 민주주의를 무시한 윤핵관들에게 있는 거 아니겠냐"고 주장했다.

이어 "다들 권력과 탐욕에 눈이 멀어서 왜 정치하시는지 잊고 계시는 것 같은데 그런 윤핵관들은 다 2선으로 물러나야 한다. 그것이 대통령을 위하고 국민을 위한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 최고위원은 또 비대위 체제 전환으로 당무 복귀가 막힌 이준석 대표가 향후 당  대표직을 잃을 경우 법적 대응에 나설 가능성도 언급했다.

그는 "당 대표는 저보다 더 적극적으로 가처분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국민과 대통령과 당정을 위해 어떤 것이 옳은가에 대한 고민을 계속 하고있다"고 전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대위로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비대위는 최대한 기한이 짧아야 한다"며 "조속히 당정을 안정화시킬 수 있는 정당성 있는 지도체제가 자리 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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