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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 "北 7차 핵실험 준비 중" 평가 재확인

등록 2022.08.06 04:44:18수정 2022.08.06 06: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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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AP/뉴시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7월27일 평양에서 소위 '전승절' 기념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2.07.28.

[워싱턴·서울=뉴시스]김난영 특파원,  김지은 기자 = 미국 국무부가 북한이 7차 핵실험을 준비하고 있다는 기존 평가를 재확인했다.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국무부 대변인은 5일(현지시간) 북한의 7차 핵실험 준비와 관련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패널 보고서 초안 보도와 관련, "미국은 북한이 7차 핵실험을 위해 풍계리 실험장을 준비 중이라고 평가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 및 AP통신 등은 전날인 5일 유엔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 전문가 패널 보고서 초안을 입수, 북한이 핵실험을 위한 지하 터널 굴착 활동을 재개하고 핵실험에 사용되는 폭발장치 실험을 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보고서는 오는 9월 공개되는데, 초안에는 북한의 핵 개발 사실 적시와 함께 "북한이 2018년 비핵화 협상 과정에서 폭파한 풍계리 핵실험장 지하터널 굴착을 재개했다", "영변에서 핵분열성 물질의 생산 능력도 계속해서 키워왔다" 등의 평가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국무부 대변인은 7차 핵실험 준비 평가를 재확인한 후 "이 평가는 북한의 최근 공개 성명과 일치한다"라고 전했다. 앞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지난 1일 유엔본부에서 열린 핵확산금지조약(NPT) 평가회의에서 북한의 핵실험 준비를 비판하며 공동 안보 위협으로 지목했었다.

한·미 양국은 이미 북한이 7차 핵실험 준비를 마친 후 정치적 결단만 남겼다고 평가해 왔다. 다만 예상했던 시기를 넘기도록 실제 실험이 진행되지 않으면서, 일각에서는 코로나19 및 식량 사정,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지연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는 상황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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