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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텍메드, 2분기 영업익 81%↓…코로나19 매출 축소 영향

등록 2022.08.08 16:43:07수정 2022.08.08 19:4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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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분기 매출 241억원 42%↓, 영업이익 30억원 81%↓
코로나19 관련 제품 매출 축소 영향
코로나19 재유행, 해외 TDM 성과로 하반기 반등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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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현장진단 전문업체 바디텍메드가 코로나19 제품 매출 축소의 영향으로 2분기 큰 폭의 영업 실적 후퇴를 기록했다.

바디텍메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2% 감소한 241억원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81% 감소한 3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614억원, 영업이익은 119억원을 기록했다. 바디텍메드는 주력 제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이어졌지만 코로나19 관련 제품 매출이 축소되면서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줄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60% 감소했다. 생산시설투자로 인한 고정비와 임상진행에 따른 연구개발비 증가, 치료약물농도감시(TDM) 제품 공급 확대에 따른 판매관리비 상승 등의 영향이다.

바디텍메드는 지난해 7월 카트리지 생산시설 확충을 위해 본사 인근에 대지면적 9689㎡를 확보한 뒤 생산라인을 증설 중이다. 올해 말 기준으로 연간 1억5000만개의 카트리지 생산이 가능하도록 생산량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제품의 성능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 시설 확충, 전문인력 증원 등도 영업이익 감소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에 준공된 R&D 센터에는 연구역량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 장비 도입이 순차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또 진단기기와 진단키트 연구개발에 투입된 인력은 107명에 이른다.

바디텍메드는 올해 하반기에는 코로나19 재유행으로 관련 제품 판매가 반등하고 해외에서 TDM 제품의 성과가 발생하면서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5월 수출허가를 획득한 타액 자가진단키트(Boditech Quick COVID-19 Ag Saliva)는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인한 국내외에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수출 제품보다 성능을 크게 높이고(민감도 90%, 특이도 100%), 원가는 절반 이상 줄여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 검토 후 국내 판매 허가를 획득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장기 성장 모멘텀으로 삼고 있는 TDM 사업에서도 성과가 나오고 있다. 지난 6월부터 셀트리온헬스케어 이탈리아 법인에 인플릭시맙 제품 공급을 시작했다. 3분기부터는 글로벌 TDM 시장을 이끌고 있는 프랑스 테라디아그에서 TDM 제품 매출이 발생할 예정이다.

최의열 바디텍메드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재유행으로 하반기에 관련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TDM 제품의 유럽 시장 공급 본격화와 미국 FDA로부터 자가진단키트의 승인 등에 따라 큰 성과를 얻을 것 같다"며 "코로나19 관련 매출을 제외하더라도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통한 해외매출을 기반으로 국내를 대표하는 글로벌 현장진단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h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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