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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집 꿀맛" 마포구청장 결국 사과…"먹방 의도 아냐"

등록 2022.08.10 08:17:08수정 2022.08.10 08:5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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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게시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 대단히 송구"
"엄중한 상황 속 적절하지 못한 행동으로 물의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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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강수 마포구청장 페이스북.(사진=SNS 캡처). 2022.08.1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지역에 침수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직원들과 저녁을 먹는 사진을 올렸다가 빈축을 샀던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하루 만에 고개를 숙였다.

박 구청장은 9일 페이스북을 통해 A4용지 한 장짜리로 된 '사과문'을 올려 "제가 올린 게시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박 구청장은 "게시물의 본래 취지는 '먹방' 의도가 전혀 아니었다"며 "하지만 호우경보 등의 엄중한 상황 중 구청장의 위치와 입장에서 적합하지 않는 게시물을 올리는 적절하지 못한 행동으로 인해 물의를 일으키게 된 점, 거듭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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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강수 마포구청장 페이스북. (사진=SNS 캡처). 2022.08.10. photo@newsis.com



앞서 박 구청장은 지난 8일 페이스북에 "비가 내리는 월요일 저녁, 배가 고파서 직원들과 함께 전집에서 식사하고 있다"며 "맛있는 찌개에 전까지…꿀맛입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글과 함께 올린 사진에는 환한 모습으로 밥을 먹는 모습과 'V'자를 하는 모습 등이 담겼다.

박 구청장은 논란이 되자 해당 글을 삭제했다. 이후 박 구청장은 9일 오전 땅꺼짐 현상이 발생한 마포구의 한 아파트 앞 도로를 방문했고, 빗물펌프장을 찾아 한강 수위 상황 등을 점검했다. 박 구청장은 "한강 수위와 기계 작동상황을 살펴봤다"며 "안전한 마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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