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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사, 창사 53년 만에 첫 임협 체결

등록 2022.08.10 11:38:49수정 2022.08.10 13: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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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10일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나노파크에서 삼성전자 임금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노동조합 공동교섭단 손우목 부위원장, 노동조합 공동교섭단 김항열 위원장, 최완우 DS부문 인사팀장, 신인철 삼성전자 교섭대표. (사진= 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삼성전자가 창사 53년 만에 사상 첫 임금협약을 노사 간 체결했다.

삼성전자와 노조 공동교섭단은 10일 경기 기흥캠퍼스 나노파크에서 최완우 DS부문 인사팀장(부사장), 신인철 삼성전자 교섭대표(상무), 삼성전자노동조합 공동교섭단 김항열 위원장, 이재신 위원장, 김성훈 위원장, 손우목 부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0월 교섭을 시작한지 10개월만이다. '무노조 경영'을 이어온 삼성전자가 노사간 임협을 체결한 것은 1969년 창사 이래 처음이다.

삼성전자 노사는 회사의 2021년, 2022년 임금 및 복리후생 조정 결과를 적용하기로 하고, 명절배려금 지급 확대, 2022년에 한해 재충전 휴가 미사용분 보상 등에 합의했다. 또 '노사상생 TF'를 구성해 직원들의 워라밸 및 근무만족도 향상을 위한 제도 개선에 대해 협의하기로 하는 등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노사는 글로벌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첫 임금협약 체결을 계기로 노사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미래지향적이고, 발전적인 선진 노사관계를 정착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삼성전자 DS부문 인사팀장 최완우 부사장은 "공동 성장의 동반자로 상호 진정성 있는 소통과 협력을 통해 발전적 미래를 함께 그려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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