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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2분기 매출 674억…전년比 4.5%↑

등록 2022.08.10 16: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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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223억…16%↓

휴젤, 2분기 매출 674억…전년比 4.5%↑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휴젤은 연결 기준 올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보다 4.5% 증가한 674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6.1% 감소한 223억원이다. 진출 준비 중인 미국, 캐나다, 호주 지역에 대한 선투자 영향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매출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선전으로 역대 2분기 사상 최대 수치를 기록했다.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약 7%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동남아시아, 라틴아메리카 매출이 늘며 전체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0% 급증했다. 지난 3월 프랑스·오스트리아 첫 선적을 시작으로 영국·독일에서 제품을 공식 론칭하는 등 유럽 매출도 본격적으로 발생했다. 국내 시장에선 선도 자리를 지키고 있다.

HA필러 브랜드 ‘더채움’은 영국, 스웨덴, 폴란드, 노르웨이 등 유럽 시장에서 점진적인 성장을 이어갔다. 국내의 경우 2019년부터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와 ‘피알포’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약 60% 성장했다.

휴젤은 하반기에 보툴렉스의 해외 시장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품목허가를 획득한 이탈리아·폴란드·포르투갈·루마니아 등 유럽 주요국에서 제품을 출시하는 한편, 헝가리·벨기에·덴마크·노르웨이 등 12개국 허가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주요 도시 봉쇄로 주춤했던 중국 현지 마케팅 활동도 재개한다. 3분기에는 더채움의 중국 첫 선적이 예정돼 있다. 캐나다에선 휴젤 에스테틱스 캐나다를 통해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하반기 호주 품목 허가도 기대했다.

휴젤 관계자는 “중국, 유럽을 비롯해 내년 미국과 캐나다, 호주까지 59개국 톡신 시장과 53개국 HA필러 시장 진출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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